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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악동의 귀환을 볼 뻔 했나. 푸이그는 왜 그렇게 화가 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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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슬러 올라가면, 김유성은 키움에 큰 아픔을 줬던 선수다. 그때도 고척스카이돔이었다. 시범경기 선발로 등판해 방출 후 키움 입단으로 절치부심 시즌 준비를 하고 있던 김동엽의 손을 맞혔다. 골절. 거포 자원이 부족한 키움에 큰 타격이었다. 이 장면을 푸이그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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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건 푸이그가 방망이를 들고 움직이니 무섭기는 했다. 그래도 잘 참고 경기에 집중했다. 전날 홈런포에 이어 이날도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