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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문동주와 김도영이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만났다.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를 앞두고 워밍업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선 양 팀 선수단이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KIA 선수들을 만난 한화 선수들은 야구 유니폼으로는 볼 수 없었던 핑크빛의 귀여운 유니폼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었다.
김도영을 만난 문동주도 '도영핑'으로 마킹된 유니폼을 유심히 살펴보며 관심을 가졌다. 문동주는 개막과 함께 부상을 당했던 김도영의 복귀를 반가워하며 애정 가득한 눈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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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일 펼쳐질 예정이던 한화와 KIA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문동주와 김도영의 투타 맞대결은 불발됐다. 이날 양 팀은 선발투수로 문동주와 네일을 예고했고 10개월만에 성사된 문동주와 김도영의 '문김대전'이 관심을 모았지만 경기가 취소되면서 다음시리즈를 기약하게 됐다.
4일 양 팀은 네일과 폰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