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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쉬운 플레이로 인한 황당한 아웃. 사실상의 문책성 교체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한화는 플로리얼과 심우준이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된 상황에서, 네일을 상대로 4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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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를 향해 움직였다가 1루로 귀루하는 문현빈이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감안한 깜짝 플레이였다. KIA 1루수 패트릭 위즈덤이 민첩하게 포구한 후 1루 베이스를 밟았고, 천천히 걸어서 귀루하던 문현빈은 간 발의 차이로 아웃이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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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화 김경문 감독은 4회말 수비를 앞두고 문현빈을 바로 제외하고, 이날 휴식 중이던 플로리얼을 중견수로 투입했다. 선발 중견수로 나섰던 이진영이 문현빈의 포지션인 좌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