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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7이닝 무실점 쾌투, 팀의 연패를 끊은 귀중한 호투였다.
박세웅은 6일 부산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동안 SSG 타선을 단 2안타로 꽁꽁 묶었다. SSG는 볼넷 3개, 몸에맞는볼 하나를 더해 6번의 출루에 성공했지만, 점수와 연결짓진 못했다.
이날 부산에는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했다. 경기전에도 한차례 굵은 빗줄기가 내렸고, 투수들이 한껏 예민해진 4~5회에도 소나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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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언급했다. 박세웅은 "오늘 안타를 적게 허용(2개)한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볼넷을 3개 준 부분은 다음 경기 보완해야한다. 볼넷을 더 줄일 수 있게,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승은 물론 평균자책점(2.54), 206개 페이스의 삼진 또한 커리어 하이를 꿈꿀만한 올해다. 물론 8년만의 가을야구가 최우선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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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박세웅은 폰세(한화·6승)를 제치고 다승 1위로 올라섰다. 와이스(한화) 임찬규(LG) 콜어빈(두산·이상 5승)이 뒤를 따르고 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