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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한화 투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양상문 투수코치가 고척스카이돔에서 반가운 제자를 만났다.
양 코치를 만난 이형종의 표정이 한없이 부드러워졌다. 등을 쓰다듬으며 다독이는 양 코치의 손길에 이형종이 연신 허리를 숙이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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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시즌 다시 LG에 복귀한 이형종은 2016시즌부터 타자로 전향해 지금까지 방망이를 잡고 있다. 당시 LG 감독이 양상문 코치였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LG 감독을 역임한 양 코치는 이형종의 방황과 극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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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코치의 지도를 받은 선수들이 잊지 않고 찾아와 인사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형종도 그런 선수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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