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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장점 실종. 패트릭 위즈덤의 장포가 사라지자, 팀 타선 전체가 침체되고 있다.
그사이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섰다. 삼성 르윈 디아즈는 4월말부터 홈런을 몰아치기 시작하더니 15홈런으로 압도적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LG 트윈스 오스틴 딘과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나란히 10홈런을 기록하며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위즈덤은 삼성 박병호, LG 박동원, NC 김형준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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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5월 팀 타율은 2할1리로 10개 구단 중 꼴찌. 특히 홈런은 3개로 압도적 꼴찌다. 장타가 줄어들고, 찬스 상황에서도 해결하는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다보니 어려운 경기가 이어진다. 최근 불펜 난조가 가장 큰 고민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응집력이 떨어지는 타선 역시 부진의 핵심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