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드디어 '배지환의 시간'이다. 빅리그 장기체류의 운명이 이 한 경기에 달려있다.
피츠버그 돈 켈리 신임 감독은 이날 메츠와의 경기에 아담 프레지어(2루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유격수)-브라이언 레이놀즈(우익수)-조이 바트(지명타자)-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알렉산더 카나리오(좌익수)-제러드 트리올로(1루수)-배지환(중견수)-헨리 데이비스(포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올 시즌 1승4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 중인 우완 미치 켈러다.
피츠버그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14승28패)에 머물고 있다. 4위 신시내티 레즈와도 6경기 차이가 날 정도다. 감독 교체의 효과가 아직은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켈리 감독은 말 그대로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배지환은 전격적으로 콜업한 것도 어떻게든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의도다.
|
|
과연 배지환이 켈리 감독에게 어떤 능력을 증명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