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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두산은 마음 졸이며 결과를 기다렸고, '천만다행'으로 단순 타박으로 밝혀졌다.
이승엽 두산 감독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감독은 15일 경기를 앞두고 잭로그의 몸 상태에 대해 "전혀 지장이 없는 거 같다. 다행히 타박이고, 어제(14일)보다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 오늘 정도까지만 조절을 하면 내일부터는 정상적으로 훈련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했다.
5선발로 시작한 김유성이 부진을 거듭하다가 2군을 내려갔고, 이 자리를 채운 최준호는 지난 11일 NC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결국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투수 잭로그까지 빠진다면 선발진 공백이 커지게 된다. 이 감독도 "진짜 다행이다. 부상 선수가 많은 가운데 비중이 큰 외국인 선수가 빠지게 되면 타격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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