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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에 또 부상자가 나왔다. 주전 유격수 박준영이 허리 통증을 느껴 1군 말소됐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주에도 허리가 조금 안 좋았다. 하루 이틀가지고는 안 될 것 같아서 엔트리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주전 유격수는 오명진이 맡을 예정이다. 백업으로 박계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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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는 퓨처스리그 9경기 29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에서는 14일 이천 고양전 5타수 3안타 활약했다.
입단 당시 평가는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내야수다 고교 1학년 때부터 주전 2루수 겸 리드오프로 꾸준히 경기에 나섰을 만큼 기량을 인정받던 자원'으로 인정을 받았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오명진(유격수)-강승호(2루수)-추재현(좌익수)-임종성(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잭로그.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