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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몸상태는 100%. 다만 관리가 필요한 시점."
하지만 김지찬이 1번 타순에 돌아와준 건 큰 힘이다. 김지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29일 SSG 랜더스전 이후 결장했었다. 그리고 18일 롯데전을 앞두고 등록이 돼 대타로 나와 두 타석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박 감독은 "그래도 지찬이가 돌아오며 타선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이런 긍정적인 부분들을 생각하며 게임을 끌어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어 "오늘 경기를 보고, 내일(21일)부터 수비에 들어갈지 아니면 이번 주중 경기는 지명타자로 나가며 관리를 해줄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 원정에서 빗나가는 공을 받다 무릎에 통증을 느꼈던 강민호도 이날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박 감독은 "강민호가 처음에는 인대 부상을 걱정했다고 하더라. 다행히 단순 타박이었다. 경기 뛰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