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또? 김도영 아찔 충돌 가슴철렁! → 어깨 고통 호소.. 일단 스스로 일어났다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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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KT전.1대3으로 뒤진 8회초 KIA 김도영이 아쉬워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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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5회말 2사 3루 KIA 최형우의 안타때 3루주자 김도영이 홈으로 파고들어 세이프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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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설마 또?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이 플레이 도중 어깨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가 다행스럽게 스스로 일어났다.
김도영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KBO리그 KT 위즈전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도영은 1사 2루서 KT 선발 쿠에바스를 상대로 좌측에 적시타를 때렸다.
2루 주자 박찬호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노렸다.
홈에서 접전 승부가 펼쳐졌다. 김도영은 그 사이 재치를 발휘해 2루에 안착했다.
그런데 KT의 홈송구가 3루 더그아웃 방향으로 흘렀다.
집중력을 유지하던 김도영은 이 틈도 놓치지 않았다. 3루까지 도전했다.
김도영은 3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갔다.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김도영은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부위를 상대와 부딪혔다.
김도영은 즉시 어깨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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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KT의 경기, KIA 김도영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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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올해 개막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4월 말이 돼서야 복귀했다.
그런 김도영이 또 한 달도 되지 않아 다치는 악몽이 찾아오는 듯했다.
KIA 입장에서는 가슴 철렁한 장면이었다.
김도영은 이내 스스로 일어났다. 김도영은 후속 최형우의 좌전안타 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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