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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순위 신인 정현우가 부상이후 첫 실전 피칭을 시작했다.
하지만 4번 임종찬에게 볼 4개를 연거푸 던져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가 됐고 5번 허인서에게 2루수 플라이를 유도해 이닝이 끝나는 듯했지만 2루수 서유신이 공을 잡지 못하는 실책을 했고 2사후라 이미 스타트를 했던 2루주자 안치홍과 1루주자 임종찬이 모두 홈을 밟아 0-2가 됐다. 정현우는 이어진 2사 2루서 박상언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해 2사 1,3루의 위기가 이어졌다. 7번 김건을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긴 1회를 마무리.
투구수 25개를 기록한 정현우는 2회초 정세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4월 6일 고척 NC전서 5이닝 101구 4안타 2실점, 12일 대전 한화전 84구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순항하는 듯했지만 훈련 중 어깨 뭉침 증세를 호소해 4월 17일 1군에서 말소했고 어깨 염증 증세로 재활을 해왔다.
이제 첫 실전 피칭을 한 정현우는 2군에서 투구수를 올린 뒤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