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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 임찬규를 상대로 완봉패 설욕에 나선다.
당시 라인업은 김태연-문현빈-플로리얼-노시환-채은성-황영묵-임종찬-이재원-심우준이었다.
이 중 임찬규를 상대로 안타를 친 타자는 노시환과 채은성 둘 뿐이었다. 황영묵과 플로리얼이 볼넷을 골라 출루를 했을 뿐 아무도 득점을 하지 못하고 완봉패를 당했다.
한화는 이날 황준서가 선발 등판한다. 부진한 엄상백을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황준서는 지난 21일 NC와의 첫 등판에서 3⅓이닝 2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당시 한화 김경문 감독은 "황준서의 투구 내용은 좋았다. 수비에서 야수들이 받쳐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좋은 평가를 했다.
한화는 이날을 이기면 스윕도 기대할 수 있다. 28,29일에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8승무패 1.63)와 라이언 와이스(7승2패 3.50)가 차례로 등판할 계획이다. LG는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1승1패 6.63)이 28일 마지막 등판을 하고, 손주영(5승3패 4.13)이 29일 마운드에 오른다. 성적만으로 선발을 비교하면 28,29일은 한화가 유리한 형국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