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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홈 첫 경기하는 기분도 나고…."
NC 다이노스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한다.
안전 점검과 함께 지난달 말에는 사고원인이었던 루버 313개가 모두 철거됐다.
NC는 오랜시간 홈 구장을 떠나 원정생활을 했다. 울산과 협약을 울산 문수구장을 임시 홈으로 사용했지만, 원정 생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약 두 달의 떠돌이 생활을 마친 NC는 다시 홈으로 돌아왔다. 이호준 NC 감독은 "홈 개막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왔다.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생겼다"라며 "감독 첫 해 오늘 진짜 홈 경기를 하는 기분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NC는 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민우(1루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휘집(3루수)-김성욱(중견수)-안중열(포수)-최정원(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홈에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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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이사는 이어 "연고지 관련은 감정적이나 비합리적인게 아닌 구단과 팬들을 위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걸 하겠다.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제시하도록 했다. 항목별로 착수 시점부터 완료 시점. 예상되는 예산, 그리고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지 구체적인 답변을 해달라고 했다. 다만, 창원시 답변만 기다릴 수 없으니 (연고지 이동) 검토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