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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50억원 FA의 공백.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으로 막아주고 있다.
7회에도 무사 1,2루에서 희생번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이날 경기 7대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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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상대 투구에 무릎을 맞아 빠지게 된 심우준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우고 있다.
하주석은 2번타자 출전에 관해서는 "타순은 신경쓰이지 않는다. 원래 출루율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 최대한 3~5번 타순에 찬스를 만들어주려고 하는데 그 부분이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수비에서 모습도 좋다. 지난 28일에는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 잡아냈고, 30일 경기에서도 키를 넘기는 듯 한 타구를 뛰어 올라 아웃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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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경문 한화 감독은 심우준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조금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이야기다. 다 나아서 2군에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고 경기에 나가야하는 것이니 정확한 복귀는 말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