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두산의 경기. 타격하는 키움 이주형.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6.01/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키움전. 1회초 2사 구자욱의 타구를 펜스앞에서 잡은 중견수 이주형이 로젠버그의 환영을 받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20/
LG 또한 달아나지 못했다. 6회초에 선두타자 문보경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박동원의 병살타가 이어졌다. 7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신민재가 좌전안타를 때렸다. 타구 속도가 워낙 빨라서 2루 주자가 3루에 멈춰야 했다. 이어진 1, 3루에서 대타 오지환이 중견수 뜬공 아웃됐다.
키움도 7회말 2사 3루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LG는 8회초 2사 1, 2루에서도 김현수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직선타로 끝나는 불운이 겹쳤다.
결국 8회말, 키움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주형이 동점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치리노스가 7회까지 던지고 8회부터 LG 셋업맨 김진성이 등장했다. 이주형은 김진성의 초구를 노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