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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KT전. 3회말 2사 1, 3루 안현민이 전 타석 투런포에 이어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이종범 코치가 활짝 웃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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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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