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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의 21가지 요구 사항. NC는 창원시에 6월 말까지 확실한 답변을 달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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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제시 사항은 시설 개보수와 관중석 증석, 실내 연습장과 선수단 숙소 마련, 대중교통 노선 확대, 이미 지불한 구장 사용료 330억원에 대한 반환 개념으로 광고 계약 및 티켓 구입 지원, 올해 사고 후 구장을 사용하지 못해 발생한 약 40억원의 손실금 보전 등이다. 이는 대부분 NC 구단의 창단 전후 창원시와의 공약 혹은 협약을 근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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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정해놓은 '데드라인'인 6월 말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창원시가 그동안 지키지 않았던 약속들을 하나둘씩 이행할 수 있을까. 창원팬들을 생각하며 연고지 이전 만큼은 최후의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는 NC 다이노스. 요구사항에 대해 창원시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연고지 이전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