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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롯데 최초! 개인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한 김원중이 시원한 물세례로 축하를 받았다.
9회에도 계속 마운드를 지킨 김원중은 이상혁을 삼진으로 이도윤을 투수 앞 땅볼, 황영묵을 중견수 플라이로 각각 처리하며 6대3 승리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김원중이 개인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하는 역사적인 순간, 더그아웃에서는 김태형 감독과 주장 전준우가 꽃다발을 들고 나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동료 선수들이 아이스박스에 가득 담긴 차가운 물을 김원중에게 부으며 롯데 구단 최초의 150세이브 달성을 성대하게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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