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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경기 전, 류현진과 인사를 나누던 전준우가 누군가를 발견한 후 이리 오라며 손짓을 하기 시작했다.
전날 롯데를 상대로 압도적인 피칭을 했던 와이스였다. 와이스를 만난 전준우가 뜨거운 포옹을 선사하며 전날 투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대 팀 선수임에도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최고구속 156km를 찍은 직구와 위력적인 스위퍼에 롯데 타선은 4안타로 묶였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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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펼쳐진 와이스와 전준우의 훈훈했던 만남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