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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송파구리틀야구단A팀 육성반 a조(이하 송파리틀A)가 5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총 88개 팀, 18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초등학교 5학년 이하의 U-10부와 중학교 1학년 이하의 U-12부로 대회를 분리하였다. U-12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국 33개 팀이 참가했다.
송파리틀A는 32강부터 시작하여 최종 우승까지 총 5번의 경기를 치렀다.
투수 겸 유격수 이시후는 투수로는 11이닝 1실점 28탈삼진, 타자로는 타율 5할8푼3리 1홈런(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투수 겸 포수로 활약한 김로휘는 11이닝 1실점 23탈삼진, 타자로는 타율 5할, 3홈런(그라운드 홈런 2개 포함)의 성적을 남겼다.
주장 최주원은 타율 3할5푼7리 2홈런(그라운드 홈런)으로 1번타자 역할을 충실히 했고, 김태언 김노현 최선유 임준기 조예원 전하준 김지호도 공격 및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송파리틀A이규형 감독은 "선수들과 겨울에도 운동장에서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 값진 우승을 하게 됐다"며 "오늘 우리 선수들은 6월의 청포도보다 더 싱그럽고 사랑스러워 보인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이어 "함께 선수들을 지도해주고 있는 양자영 코치와 겨울마다 눈 쌓인 운동장을 같이 치우는 등 야구단을 위해 헌신해 주고 있는 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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