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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성의 황성빈의 복귀일이 확정됐다.
롯데로선 황성빈의 부상 이탈은 큰 손실이었다. 황성빈은 부상 전까지 28경기에서 타율 0.324(111타수 36안타), 12타점, 10도루, OPS 0.744를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은 0.345. 공격에 짜임새를 더하는 타격은 물론, 빠른 발로 승부를 걸어야 할 때도 큰 도움이 되는데 요즘 모든 팀에서 부상을 이유로 적극 말리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다쳤다. 일부 팀에서는 벌금까지 내는 금지 동작이다.
김 감독은 "사실 오늘(4일) 황성빈을 김민재, 조원우 코치랑 이야기해서 올리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왜 김 감독은 콜업을 주저했을까. 황성빈의 몸 상태가 아직은 100%가 아니라는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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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윤동희 역시 롯데가 간절히 기다리는 전력이다. 윤동희는 지난달 5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 수비 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발견돼 하루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윤동희는 지난달 20일 병원 재검진 결과 근육 손상된 부위가 80%가량 회복됐다는 소견을 들었다. 2주 뒤 추가 검진을 하고 출전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했고, 2주가 흘렀다.
김 감독은 윤동희와 관련해 "재검진은 아직이다. 기술 훈련 100%는 안 들어가는 것 같더라. 전반기가 끝나야 뭐가 나올 것 같다"며 전반기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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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