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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이틀 연속 결장했다. 그러나 부상자 명단(IL)에는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타임스 마크 톱킨 기자는 이날 '김하성은 오늘 경련을 일으킨 오른쪽 종아리에 어떠한 불편함도 없이 약 80%의 힘으로 러닝을 했고, 캐차볼과 배팅케이지 타격을 소화했다'며 '케빈 캐시 감독은 매우 고무적이고 데이투데이(day-to-day) 상태는 유지되지만 IL에는 등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부상 부위가 다리인 만큼 베이스러닝을 문제 없이 소화한다면 곧바로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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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미네소타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대5로 승리하며 3연전 스윕패를 면하고 49승41패를 마크했다. AL 동부지구 지구 1위 토론토 블루제이스(52승38패)와의 승차 3게임을 유지하며 뉴욕 양키스(49승41패)와 공동 2위를 지켰다.
같은 날 토론토는 LA 에인절스를 3대2로 꺾고 8연승을 질주했고, 양키스는 뉴욕 메츠에 6대4로 승리하고 6연패를 마감했다.
탬파베이는 이제 8~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3연전, 11~1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4연전을 전반기 막판 일정으로 남겨놓고 있다. 김하성은 8일 경기부터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