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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일단 2경기 선발출전은 보장받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진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에드먼과 테오는 오늘과 내일, 벤치 멤버로 대기하고, 모레(밀워키전) 라인업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즉 김혜성이 적어도 9일 밀워키전까지는 선발출전을 보장받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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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다저스 3루수 맥스 먼시가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6회 상대 도루를 저지하다 왼쪽 무릎을 다쳐 6주 진단을 받고 IL에 등재됐다. 최근 5일 동안 먼시, 키케, 에드먼, 테오스카 등 4명의 주력 야수들이 줄부상을 입은 것이다.
김혜성 입장에서는 기회지만, 폭과 기간은 크지 않다. 일단 에드먼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선발 출전을 하겠지만, 이후에는 철저한 플래툰 방식에 따라 출전하게 된다. 즉 에드먼이 10일 복귀하면 김혜성은 다시 벤치 멤버로 돌아가야 한다. 김혜성은 여전히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받는 '유틸리티'라는 것이 로버츠 감독의 생각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