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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드림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온 비시에도는 오랫동안 주니치의 간판타자로 활약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시즌 동안 986경기에 나가 통산 타율 0.287-1012안타-139홈런-549타점을 올렸다. 일본프로야구 3년차였던 2018년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그해 타율 0.348-178안타를 기록, 타격 2관왕이 됐다.
그는 2018~2019년 올스타로 뽑혔다. 2020~2021년 2년 연속 센트럴리그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6시즌에 걸쳐 세 자릿수 안타를 치고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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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경력도 적지 않다. 미국으로 망명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화이트삭스에서 5시즌 동안 483경기에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54-425안타-66홈런-211타점을 기록했다.
요코하마는 한신 타이거즈, 히로시마 카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선두 경쟁을 하다가 주춤하고 있다. 인터리그 후 이어진 리그전에서 3승6패를 했다. 요미우리에 3연속 영봉패를 당한 뒤 주니치와 3연전을 스윕 했다. 반등하는 듯 하더니 고꾸라졌다. 지난 주말 한신에 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요코하마는 7일 현재 4위로 처져있다. 선두 한신과 격차가 8.5경기로 벌어졌다. 팀 타율 0.227로 6개팀 중 4위다.
일본에 돌아온다고 주전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 요코하마는 이날 마이크 포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시즌 중간에 합류했다가 재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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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