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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MVP를 향해 가고 있는 사람에게 언제나 물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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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폰세와 사석에서도 가장 많이 어울리는 사이라고. 문동주는 "사실 사석에서 야구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다. 폰세가 요즘 한국말을 하는 것에 관심이 엄청 많다. 내가 많이 알려준다. 외국인과 빨리 친해지려면 나쁜 말을 많이 알려주면 된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나쁜 말을 많이 알려줬다. 또 폰세가 요즘 한국 드라마에 빠진 것 같다. 어떤 드라마인지 모르겠는데, 거기서 보고 배웠다고 나에게 와서 뺨 때리고 헤어지는 장면을 재연하려 하더라"고 뒷이야기를 소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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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폰세를 만난 문동주는 올시즌 후반기에도 날아오를 수 있을까. 문동주는 "전반기 7승이면 충분히 잘한 것 같다. 올시즌 수치 목표를 말씀드리지는 못할 것 같다. 9승을 하면 그 때 말씀드리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