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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대한민국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시안으로 출국한다.
향후 한국 소프트볼의 국제무대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무대다. 한국을 비롯,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홍콩 등 총 10개국이 참가한다. 예선은 풀리그 방식으로 총 45경기가 치러진다. 이후 예선 1, 2위팀이 결승전에서 격돌하며 3, 4위팀은 3위 결정전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대한민국은 14일 오후 2시 싱가포르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5일 필리핀과 대만, 16일 홍콩과 태국, 17일 중국과 일본, 18일 인도, 19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20일에는 결승전과 3위 결정전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한국 소프트볼 최초 외국인 감독인 쿠몬 아츠시 감독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 성과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표팀은 대회 하루 전인 13일 공식 구장에서의 연습을 통해 현지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