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북부리그 올스타(한화 SSG LG 두산 고양)가 남부리그 올스타(상무 KT 삼성 NC 롯데 KIA)에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북부는 손용준(LG 유격수)-이민재(한화 중견수)-최우혁(두산 좌익수)-허인서(한화 포수)-최윤석(SSG 3루수)-한지윤(한화 지명타자)-양현종(고양 1루수)-이승민(SSG 우익수)-김준상(두산 2루수)으로 맞섰다. 선발투수 김종운(LG).
1회초 남부가 선취점을 뽑았다.
끌려가던 북부는 3회에 역전했다. 4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
|
2사 만루에서 최윤석이 2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2-1 역전.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한지윤이 좌중간 싹쓸에 2루타를 폭발했다.
남부도 4회초 바로 1점을 만회했다.
1사 후 정현창이 내야 안타로 나갔다. 정현창은 견제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갔다. 이승현 타석에 대타로 나온 이태경이 삼진을 당했다. 2사 2루에서 박현이 1루 깊은 내야 안타를 쳤다. 1루에서 투수 베이스커버가 어긋난 사이 정현창이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
북부는 이후 투수들의 무실점 릴레이로 승리를 지켰다. 4회부터 박연준(두산) 1⅓이닝 무실점, 임진묵(고양) 1이닝 무실점, 원종혁(한화) 1이닝 무실점, 김웅(LG) 1이닝 무실점, 한치헌(SSG) 1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