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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김혜성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김혜성은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가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우완 로간 웹의 초구 90.3마일 몸쪽 높은 커터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타구속도 92.7마일로 흐르는 완벽한 안타.
이어 9번 토미 에드먼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혜성은 에드먼의 1루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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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으로 김혜성도 홈을 밟으며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이정후 반격이 이뤄졌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다저스 우완 선발 더스틴 메이의 4구째 86.9마일 몸쪽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1-2로 뒤진 4회말 1사 1,2루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3루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여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볼카운트 2B2S에서 메이의 5구째 96.6마일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타구속도 98.6마일의 속도로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키를 넘겼다. 시즌 8호 3루타로 라파엘 데버스와 맷 채프먼이 잇달아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어 슈미트의 좌익수 짧은 플라이 때 홈을 뛰어들다 태그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의 챌린지 요청이 있었으나, 판정은 변하지 않았다.
이정후는 이어진 5회초 수비 때 2사 1루서 오타니가 날린 우중간 큼지막한 타구를 쫓아가 펜스 앞에서 잡아내는 그림같은 캐치를 펼쳐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