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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가장 앞서지는 못해도 강렬한 인상은 남겼다. 이제 후반기를 앞둔 LA 다저스 김혜성이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 자리를 꿰차지 못하면서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개막 로스터 탈락이었다. 하지만 트리플A에서 공-수-주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회를 노렸고,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의 부상 이탈로 야수 로스터에 빈 자리가 생기면서 김혜성을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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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야후스포츠'는 김혜성이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분명한 존재감이 있다고 꼽았다. 원래 내셔널리그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는 시즌 개막도 하기전, 사사키 로키(다저스)였다. 김혜성의 팀 동료이자, 일본프로야구(NPB) 최고 강속구 투수로 꼽혔던 그는 엄청난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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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격수 제이콥 윌슨이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고, 아메리칸리그 MVP 레이스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는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사이영상 레이스에서는 아메리칸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릭 스쿠발, 내셔널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휠러가 가장 앞서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