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IA '트레이드 신입생' 김시훈·한재승만 1군 등록 → 최원준 김태형 김현수 말소

기사입력 2025-07-29 15:52


KIA '트레이드 신입생' 김시훈·한재승만 1군 등록 → 최원준 김태형 …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NC전. 9회초 한재승이 투구하고 있다. 창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30/

KIA '트레이드 신입생' 김시훈·한재승만 1군 등록 → 최원준 김태형 …
NC 다이노스 시절 김시훈. 스포츠조선DB

[광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한 KIA 타이거즈가 신입생 중에 투수 2명만 일단 1군에 등록했다.

KIA는 2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KIA는 최원준 김태형 김현수를 말소했다. 그리고 김시훈 한재승 박재현을 등록했다.

앞서 KIA는 28일 NC 다이노스와 3대3 초대형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KIA는 NC에서 투수 김시훈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을 영입했다. NC는 KIA에서 외야수 최원준 이우성과 내야수 홍종표를 데리고 왔다.

KIA는 최근 필승조 정해영과 조상우가 불안감을 노출하며 6연패에 빠졌다. 공동 5위까지 밀려났다. 이대로면 가을야구도 위태롭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마운드를 보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인 중에 김신훈과 한재승이 당장 1군에 올라왔다.

KIA는 이날 고종욱(좌익수)-박찬호(유격수)-오선우(1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위즈덤(3루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도현.


광주=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