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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래도 우리 애들이 잘 던지는 것 같다."
선발 박세웅의 호투를 뒷받침 해주지 못한 홍민기-최준용-정철원으로 이어진 롯데의 필승조에 아쉬움도 많았을 터. 그래도 김 감독은 롯데 필승조에 믿음을 보였다.
일단 마무리 김원중을 먼저 칭찬했다. 김원중은 29일 세이브를 올리며 28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3승1패에 평균자책점도 1.69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이날 세이브로 개인 통산 160세이브를 달성했다. 160세이브를 올린 역대 10번째 투수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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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김원중에 대해 "경험이라는 것을 결코 무시 못한다"면서 김원중의 전날 활약에 대해 칭찬.
그러면서 "요즘 KBO리그에서 불펜 투수들이 완벽하게 막아내는 것이 힘들다"라고 하더니 "그래도 우리 애들이 잘 던지는 것 같다"라며 롯데의 필승조 투수들을 칭찬했다.
올시즌 롯데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64로 전체 7위에 머무르고 있다. 가장 많은 32세이브를 올렸고, 가장 많은 61홀드도 챙겼다. 결국 막아서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