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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근 타격감이 좋은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교체됐다.
무사 만루에서 정준재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최정의 안타로 추격을 가동한 SSG는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에레디아가 키움 두번째 투수 조영건을 상대로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에레디아의 적시타가 기폭제가 된 SSG는 2사 후 김성욱의 동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5-5를 만들었다.
원인은 허벅지 통증. SSG 구단 관계자는 "에레디아는 5회말 주루 과정에서 우측 허벅지 앞 부분에 타이트함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선수 상태 체크 후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레디아는 이날 경기 포함 최근 10경기에서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부진을 완전히 떨쳐낸 모습이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허벅지 부상이 발생하면서 또다른 변수가 발생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