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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7월 수상자 후보로 LG 구본혁, 두산 김재환, KIA 오선우, KT 로하스 등 총 4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지난달 3일 SSG-KIA 경기에서 1루수로 출전한 KIA 오선우는 귀중한 아웃카운트를 올리는 '발레리노 캐치'를 선보이며 후보에 올랐다. 1점 차 리드 상황, 원 바운드 송구를 다리를 찢으며 완벽하게 받아내는 호수비로 KBO 리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KT 로하스는 지난달 3일 키움전,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KBO 리그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175개)을 기록하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로도 3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KBO 리그 6년 차 '장수 외국인 타자'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7월 CGV 씬-스틸러상' 후보 4인의 영상은 CGV 홈페이지, 모바일 앱 및 KBO, CGV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현장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며, 지난 6월 수상자로는 팬들의 성원에 우중 공연으로 화답한 NC 김정호가 선정된 바 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