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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답답하죠."
SSG 관계자는 "우측 허벅지 통증을 느껴서 검진을 받았다. 대퇴직근 미세 손상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경기 도중 위험한 상황도 없었다.
이숭용 감독은 "공수주가 다 되는 친구다. 최근 밸런스가 좋아졌다. 원래 가지고 있었던 부상도 아니다. 그래서 조금 답답하다"고 탄식했다.
SSG는 지난 6월 7일 NC 다이노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김성욱을 영입했다. SSG는 NC에 2026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5000만원을 건냈다.
김성욱은 SSG 이적 후 16경기 타율 0.273에 OPS(출루율+장타율) 0.736을 기록했다.
이적 전에는 NC에서 9경기 13타석 13타수 1안타에 그쳤다.
SSG는 임근우를 콜업했다. 휘문고 홍익대 출신으로 2022년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임근우는 퓨처스리그 56경기에서 타율 0.345에 OPS 0.918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가진 외야수다. 김성욱과 비슷한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이숭용 감독은 "지금 외야수 쪽에는 백업이 필요하다. 임근우가 2군 성적이 굉장히 좋아서 올렸다"고 설명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