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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우진, 오늘 내 승리는 너를 위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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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안우진은 최근 휴일을 이용해 고양 2군 구장에서 실전 등판을 마친 후, 추가 훈련을 하다가 넘어지면서 쇄골과 어깨 사이 인대가 끊어지는 불운한 부상을 입었다. 안우진은 후라도가 선발 등판한 7일 서울의 한 정형외과에서 인대 접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후라도는 이어 "네가 언제나 그랬듯이 이 시련을 극복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네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돕겠다. 여전히 메이저리그의 꿈을 이룰 수 있다. 강하게 마음 먹고 집중해라. 넌 한국 최고의 투수다"라며 수술 후 회복 중인 안우진을 위해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