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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번째 1000만명에 100만명만 남았다.
8일 1만824명만 넘기면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900만 관중을 넘어서게 된다.
지난해엔 610경기만에 900만명을 넘어섰는데 올해는 528경기만에 돌파한다. 무려 82경기나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542경기에 800만명이 넘었으니 올해는 작년의 800만명 돌파 때보다도 적은 경기수에 900만명을 넘어서는 엄청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2위는 LG 트윈스로 54경기서 114만4502명, 평균 2만1194명을 기록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빠르게 따라오고 있다. 55경기서 115만7705명, 평균 2만1049명을 기록하고 있다. 1위가 삼성으로 사실상 결정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관중 2위를 놓고 LG와 롯데가 다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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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SSG 랜더스로 52경기서 90만3213명, 평균 1만7369명을 기록 중.
6위가 이변이다. 바로 한화 이글스가 오른 것이다. 52경기서 총 87만7661명, 평균 1만6878명을 기록해 KIA 타이거즈(51경기 84만5060명, 평균 1만6570명)를 뛰어 넘었다.
한화의 새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1만7000석 규모이고 KIA가 사용하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는 2만500석으로 경기당 3500석의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한화는 좌석 점유율 99.3%의 엄청난 팬들의 열기로 거의 매경기 매진을 기록 하고 있다. 이미 작년에 기록했던 구단 역대 최다 관중인 80만4204명을 넘어선 한화는 올시즌 구단 역사상 첫 100만 관중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올해는 총 7개 구단이 100만 관중 돌파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추세라면 지난해 기록한 1088만7705명을 넘기는 것은 당연하고 최초의 1100만명을 넘고 1200만명도 넘어설 기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