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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젊은 거포' 안현민(22·kt wiz)이 프로야구 KBO리그 7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안현민은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4표(68.6%), 팬 투표 44만7천304표 중 3만2천578표(7.3%)로 총점 37.93점을 받아, 기자단 투표 5표, 팬 투표 24만3천379표로 총점 34.35점을 얻은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를 제쳤다.
안현민은 7월 한 달 동안 타율 0.441(68타수 30안타)을 올려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장타율(0.706)과 출루율(0.551)은 월간 1위였다.
홈런 5개(공동 4위)와 타점 14개(공동 9위)를 올리며 kt 타선의 핵심 역할을 했다.
안현민은 올 시즌 타율(0.348), 출루율(0.457), 장타율(0.619) 1위를 달리며, 폰세와 정규시즌 MVP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폰세는 다승(14승), 평균자책점(1.69), 탈삼진(193개), 승률(100%)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폰세는 3·4월 MVP에 올랐고, 안현민은 7월 수상자가 됐다.
안현민은 신인왕 경쟁에서는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에게 앞서 있다.
7월 MVP 안현민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 KBO리그 7월 월간 MVP 투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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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명 │ 구단 │ 기자단 투표 │ 팬 투표 │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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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민 │ kt │ 24 │ 3만2천578│ 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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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세 │ 한화 │ 5 │ 24만3천379│ 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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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 │ 삼성 │ 3 │ 4만3천447│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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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중 │ 롯데 │ 1 │ 6만5천877│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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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은성 │ 한화 │ 2 │ 2만2천121│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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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즈 │ 삼성 │ 0 │ 1만9천942│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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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표 │ kt │ 0 │ 1만9천960│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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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계 │ 35 │ 44만7천304│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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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