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이범호 감독이 윤영철의 수술 소식에 안타까움 속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윤영철은 지난 7월 11일 좌측 팔꿈치 굴곡근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한달 간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었다.
윤영철은 올 시즌 5선발로 출발했지만 시즌 첫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88이란 극심한 부진으로 마음고생을 했다.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2군에서 재정비를 한 이후 1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올시즌 13경기에서 2승7패, 5.58의 평균자책점.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긴 채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
타선의 핵 김도영은 올해 햄스트링 부상만 세 차례 겪은 끝에 정규시즌을 사실상 마감했다. 윤영철 마저 팔꿈치 수술 결정 속 시즌을 접으면서 KIA로선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