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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김태현(20)이 1군에 첫 선을 보인다.
202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4순위)로 지명한 좌완투수 김태현이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광주서림초-진흥중-광주제일고를 졸업한 김태현은 선발감으로 평가를 받았다. 구속은 140㎞ 초·중반대로 빠르지 않지만, 경기를 운영할 줄 안다는 평가였다.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에 나온 김태현은 19⅓이닝 평균자책점 3.26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에는 선발로 나왔고, 최근 등판은 지난 1일 KT와 퓨처스 경기로 6이닝 4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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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에서는 34경기 타율 3할1푼1리 1홈런 6도루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고, 최근 8월 나온 5경기에서는 타율 4할2푼9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 74경기에서 타율 2할3리 1홈런을 기록한 포수 정보근도 15일만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한편 이날 롯데는 한화 선발 류현진을 맞아 한태양(2루수)-고승민(1루수)-윤동희(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손호영(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황성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나균안이 나선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