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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 1차지명 유망주 안재석이 730일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4연승에 도전한다.
안재석은 2023년 8월 16일 잠실 KT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지명타자 선발 출전은 데뷔 후 처음이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안재석은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겠다고 먼저 이야기를 해놨는데 회의를 통해 이렇게 결정했다. 오늘 우리 선발투수가 잭로그이고 안재석은 야구장에 조금 더 적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재석에게 바라는 바는 크지 않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연습 때 보면 타구도 그렇고 스윙도 그렇고 꽤 좋다. 그 스윙을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 결과는 뭐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지만 투수와 상대하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게끔 본인의 스윙을 다 하면 어떨까. 그 정도는 바라고 있다. 그래도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