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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만나는데 '담증세' 최정 오늘도 없다. 팔꿈치 타박상 화이트 복귀 "정상적으로"[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5-08-15 16:01


1위 만나는데 '담증세' 최정 오늘도 없다. 팔꿈치 타박상 화이트 복귀 …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경기. 타격하고 있는 SSG 최정.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8.05/

1위 만나는데 '담증세' 최정 오늘도 없다. 팔꿈치 타박상 화이트 복귀 …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SSG의 경기, SSG 선발투수 화이트가 역투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6.29/

1위 만나는데 '담증세' 최정 오늘도 없다. 팔꿈치 타박상 화이트 복귀 …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한화의 더블헤더 2차전. SSG가 5대2로 승리했다. 이숭용 감독이 승리투수 화이트와 주먹을 맞대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5.17/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의 중심타자 최정이 오늘도 쉰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오태곤(1루수)-하재훈(우익수)-조형우(포수)-최지훈(중견수)-김성현(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키움 히어로즈전에 담증세로 출전하지 못했던 최정은 이날도 선발에서 빠졌다.

SSG 이숭용 감독은 "최정은 오늘도 안된다고 한다. 대타도 안된다"라면서 "내일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SSG는 전날 키움전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아 0대2로 졌다. 선발 문승원이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했고 이후 4명의 불펜 투수가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 알칸타라에게 7이닝 무실점투에 막혔고 이후 윤석원 조영건에게 끝내 득점하지 못해 0대2로 패했다. 안타가 겨우 5개에 그쳤다. 최정의 빈자리가 커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날 선발은 미치 화이트다. 지난 2일 두산전서 양의지의 타구에 맞아 팔꿈치 타박상으로 13일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그래도 정상적인 피칭을 할 계획.

이 감독은 "타박상이라서 계속 움직였고, 불펜피칭까지 다 완벽하게 했다"면서 "오늘은 정상적으로 다 할 수 있다"라고 했다.

화이트는 올시즌 17경기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 중인데 LG전엔 2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5월 23일 인천경기에선 6이닝 4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나 팀이 2대3으로 패해 패전투수가 됐고, 6월 11일 잠실에선 5⅓이닝 4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LG 선발은 요니 치리노스. 22경기서 10승4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고, SSG전엔 3경기서 2승무패에 평균자책점 4.42를 올렸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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