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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천만다행. 하지만...
안현민은 15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도중 쓰러졌다. 외야 수비를 하는데, 뛰다가 그라운드에 누워버렸다. 다른 선수와 부딪히거나 충돌이 된 상황이 아닌데 쓰러져 큰 부상이 염려됐다. 구단은 종아리 뭉침 증상이라고 했지만,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돼 걱정을 안겼다.
안현민은 올시즌 초반 혜성같이 등장해 리그 최고의 타자로 우뚝선 깜짝 스타. 최근 규정 타석에 진입하며 3할4푼7리로 타율 1위, 4할5푼5리로 출루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장타율 역시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에 근소하게 뒤진 2위. 신인왕을 넘어 MVP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활약으로 7월 MVP가 되기도 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