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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G 트윈스가 10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LG 김현수도 이정표 기록을 세웠다. 김현수는 4타수 2안타를 쳤다. 개인 통산 2505안타를 적립했다. 'LG의 심장' 박용택(2504 안타)을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3위로 올라섰다.
2회초 LG가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4회초 2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무사 1루에서 병살타가 나온 상황에서 박동원이 분위기를 살렸다. 우중간 2루타를 쳤다. 구본혁이 우전 안타로 박동원을 불러들였다. 구본혁은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박해민도 우전 적시타를 때려 구본혁이 득점했다.
6회초에는 LG 문보경이 솔로 홈런을 쳤다. 문보경은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세 번째 투수 송영진을 상대했다. 문보경은 3볼 1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다. 5구째 패스트볼이 바깥쪽 낮은곳을 겨냥했으나 문보경이 잘 밀어쳤다. 시즌 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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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7회말 1사 만루 찬스를 병살타로 무산시켰다.
LG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8회초에 LG 오스틴이 1점 홈런을 날려 5점 차이를 유지했다. 오스틴도 시즌 22호 홈런.
넉넉한 리드를 확보한 LG는 마무리 유영찬을 아꼈다. 8회 2사부터 최채흥을 올려 승리를 지켰다.
인천=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