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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금강불괴'가 뜻밖의 시즌아웃에 직면했다.
텍사스 구단은 부상 직후 시미언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었는데, 단순 결장이 아닌 부상자 명단행 자체가 2017년(당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이후 처음, 13년만에 2번째일 만큼 드물었던 선수다.
시미언은 2021년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었던 만큼 국내 야구팬들에겐 류현진의 동료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2022시즌을 앞두고 7년 1억 7500만 달러(약 2433억원)에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올시즌까지 단 6경기를 결장했던 철인도 부상 앞에는 방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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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언은 수술 없이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예정. 브루스 보치 텍사스 감독은 "그저 불운일 뿐이다. 시미언은 자신이 매일매일 그라운드에 나서야한다고 믿는 선수다. 하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속상해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