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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손주영이 4번째 도전에서 10승 기회를 얻었으나 곧바로 동점이 되며 날아갔다.
이제 손주영만 남아 개인적으로 부담이 생기는 상황.
매이닝 주자가 득점권에 나가 어려움 속에서도 잘 막아내면서 이닝을 끌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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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엔 최원준과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데이비슨을 3루수앞 병살타로 잡아냈다.
타선의 지원으로 5-0의 넉넉한 리드 속에 10승을 향하던 손주영은 4회말 아쉽게 실점을 하며 쫓기게 됐다. 1사후 이우성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고, 김형준의 3루수앞 땅볼을 3루수 구본혁이 제대로 잡지 못하는 실책을 해 1,2루가 됐다. 이어 김휘집의 우전안타로 1사 만루로 이어지더니 천재환의 우익수 플라이로 첫 실점. 2사 1,3루서 김주원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또 1점을 내줬고, 최원준에게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해 5-4가 됐다. 2사 2루의 동점 위기였으나 박민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1점차에서 스톱.
5회말에도 주자를 내보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잡은 뒤 박건우가 유격수 실책으로 1루로 갔으나 이우성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고, 김형준과의 승부 중 박민우의 2루 도루를 박동원이 빠른 송구로 잡아내 5회를 마무리 지었다. 5회까지 투구수가 94개여서 일요일 등판을 생각하면 6회 등판은 불가능.
1점차의 불안한 리드였으나 6회초 LG가 문보경의 희생플라이와 최원영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7-4의 3점차로 벌린 상태에서 투수 교체가 이뤄졌다.
이정용이 첫 타자 김형준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김휘집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더니 천재환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았다. 7-6. 그리고 김주원에겐 우익선상 3루타를 허용해 동점 위기에 몰렸다. 결국 LG는 베테랑 김진성을 올렸는데 최원준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7-7 동점이 됐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