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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최근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데…."
최하위 키움을 만나서 승리 챙기기에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류현진은 역할을 다했다. 6이닝 동안 4안타 무4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했다.
류현진은 최고 147㎞ 직구와 더불어 체인지업(26개) 커브(11개) 커터(5개)를 섞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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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진이 승리를 지켰다. 류현진에 이어 박상원(⅔이닝 무실점)-김범수(⅓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에 올라와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선발투수 류현진이 6이닝 동안 자기역할을 다해주고 내려갔고, 이어 불펜들도 자기 역할을 다해줬기 때문에 역전을 만들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다만, 류현진에 대해서는 "최근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데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감독으로서 미안하다"고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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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7일 선발 투수로 문동주를 예고했다. 키움은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가 선발로 나온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