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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타격은 안되고 대주자와 대수비만 가능하다."
NC측은 "부상 이후 붓기 완화를 위해 아이싱 치료를 병행하며 관리했고, 26일 상태 점검 후 병원 검진을 진행했는데 골절이 발견됐다"면서 "현재는 자각 증상이 크지 않은 상태로, 대수비와 대주자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으며, 타석에 서기까지는 2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NC 이호준 감독은 "나중에 왜 안나오냐고 물어보실 것 같아 미리 말씀 드린다"면서 "(최)정원이가 손바닥 쪽에 금이 갔다. 지금은 대주자와 대수비로만 써야 한다"라고 했다.
최정원은 올시즌 76경기서 타율 2할8푼2리(117타수 33안타) 11타점 36득점을 기록했다. 장타율은 0.308에 그치지만 출루율이 무려 0.426으로 매우 좋았다.
최정원 대신에 천재환이 나갈 수 있는 상황. 전날 투런포를 날리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감독도 "(천)재환이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