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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21경기만 남았다. 여전히 격차는 5.5게임이다. 갈수록 1위 탈환이 불리해지고 있는 한화 이글스다.
LG가 남은 20경기서 10승10패의 5할 승률만 거둔다고 가정하면 LG는 86승3무55패 승률 6할1푼을 기록하게 된다.
한화가 남은 LG를 뛰어넘어 자력 우승을 하려면 남은 21경기서 17승4패, 무려 8할1푼의 승률을 기록해야 한다. 동률의 성적으로 타이브레이크를 하기 위해선 16승5패를 올려야 한다. 이 역시 결코 쉽지 않은 기록이다.
남은 경기서 11승10패만 기록해도 SSG는 남은 22경기 중 21승을 거둬야 하고, 삼성은 20경기 모두를 이겨야 한다. 롯데는 남은 18경기를 모두 이겨도 한화에 미치지 못한다.
3위와 충분한 격차가 있어 1위 싸움에 올인을 할 수 있는 여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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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1위 탈환이 아직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LG가 7월22일까지 한화와 5.5게임차로 2위에 있었지만 단 12경기만에 이 큰 5.5경기차를 뒤집었다.
LG는 12경기서 무려 11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냈고, 한화는 이 기간 동안 3승1무9패에 그치면서 8월 5일 LG가 62승2무40패, 한화가 59승3무39패로 LG가 1게임차로 뒤집었다. 6일 다시 한화가 게임차없는 1위로 올라섰지만 7일 LG가 두산에 4대3으로 승리하고, 한화가 KT에 4대5로 패하면서 LG가 1위에 올랐고, 8일부터 열린 맞대결서 이틀 연속 LG가 승리하며 3게임차로 단숨에 차이가 벌어졌고 이후 승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한화에게 기적이 일어나기 위해선 한화가 잘해야하지만 LG의 부진이 필요하다. 그러나 LG는 8월에만 18승1무5패(승률 0.783)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렸다.
모든 순위가 가려질 9월에 남은 힘을 모두 쏟아내야 한다. 2위가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 한화의 도전은 어떻게 끝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