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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감독이 괜히 불러서 쓰는 게 아니다."
좌완 박시후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100순위)로 SSG에 입단한 박시후는 올 시즌 45경기에 나와 5승2패 3홀드 평균자책점 3.54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우완 정동윤은 2016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올 시즌에는 8경기에 나와 12⅔이닝 평균자책점 11.37을 기록했다. 천범석은 우완투수로 2025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전체 38순위)로 SSG에 입단해 퓨처스리그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8경기에 나와 3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했다.
최준우는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5순위)로 입단해 올 시즌 75경기에서 타율 1할9푼3리 3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홍대인은 2025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전체 88순위)로 입단했다. 1군에서 9경기에 나왔고, 퓨처스리그에서는 62경기 출전해 타율 2할7푼7리 15도루로 장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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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이어 "감독이 괜히 불러서 쓰는 게 아니다. 다 계산을 하고 내년에는 어느정도 쓸 수 있을까, 1군에서 관중이 있을 때에는 어떤 모습일까 보려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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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육성은 1군에서 해야하는 게 맞다. 1군에서 써봐야 안다. 2군에서 아무리 좋아도 1군과는 전혀 다른 무대다. 1군 맛을 보고 한 번이나 두 세 번 만에 잘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피드백을 주고 내려보내서 훈련을 시키고 익숙하게 만들면 폭발력 있는 친구들은 올라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